
도쿄의 가장 번화가이자 한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코스인 ‘긴자(GINZA)’ 한복판에서 위험한 가스 분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긴자식스(GINZA SIX) 1층 은행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
사건은 25일 정오(낮 12시) 무렵, 도쿄 주오구 긴자에 위치한 대형 복합 쇼핑몰 ‘GINZA SIX(긴자식스)’ 1층의 한 은행에서 발생했습니다.
점심시간을 맞아 이용객들로 붐비던 은행 내부에 정체불명의 괴한이 침입했습니다. 이 인물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벽을 향해 최루스프레이로 추정되는 자극성 물질을 사정없이 분사했습니다.
사건 직후 은행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으며, 현장에 있던 시민이 즉시 “은행에서 타는 듯한 자극적인 냄새가 난다. 안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기침을 하고 있다”라며 110번(일본의 경찰 신고 번호)에 긴급 통보를 했습니다.
피해 상황: 최소 15명 통증 호소, 병원 이송까지
이번 무차별 스프레이 분사로 인해 은행 내부에 있던 무고한 시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1. 피해 규모: 현장에 있던 손님과 직원 등 최소 15명이 목의 극심한 통증과 기침, 눈 시림 등을 호소했습니다.
2. 부상자 이송: 증상이 심각했던 시민 1명은 현장에서 인근 병원으로 긴급 반송(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 현장 분위기: 쇼핑몰 내부로 가스가 유입될 것을 우려해 현장은 일시적으로 통제되었으며, 구급차와 경찰차가 대거 출동해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범인은 신바시 방향으로 도주, 일본 경시청 추적 중
가장 큰 문제는 범인이 범행 직후 현장에서 곧바로 달아났다는 점입니다.
목격자들과 수사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범인은 스프레이를 뿌린 직후 도쿄 신바시(Shinbashi) 방향으로 빠르게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현재 일본 경시청은 현장 주변의 CCTV(방범카메라)를 확보하여 용의자의 인상착착을 분석하고 행방을 쫓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범행에 사용된 물질이 정확히 어떤 성분인지 분석하기 위해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을 면밀히 조사 중입니다.
도쿄 여행 중이신 분들, ‘이 점’ 주의하세요!
사건이 발생한 긴자식스는 도쿄 명품 거리의 랜드마크이자, 한국인 여행객들이 쇼핑과 맛집 탐방을 위해 매일 수천 명씩 방문하는 곳입니다. 게다가 범인이 도주한 신바시 역시 직장인 맛집과 이자카야가 밀집해 있어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숙소 및 관광 지역입니다.
아직 범인이 검거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긴자나 신바시 주변을 도보로 이동 중이신 분들은 주변을 잘 살피시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여행자 안전 수칙
거리나 밀폐된 공간에서 원인 모를 자극적인 냄새가 나거나 사람들이 기침을 시작하면 즉시 소매나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하세요.
수상한 행동을 하거나 무언가를 손에 쥔 채 서성이는 사람이 있다면 멀리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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