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만든 유인 비행선, ‘샹윤 AS700’
최근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유인 비행선 ‘샹윤(翔云) AS700’이 남서부 지역에서 첫 비행을 마쳤습니다. 이 비행선은 최대 항속거리 700km, 비행시간 10시간을 자랑하며, 새로운 항공 장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추력 편향 동기 서보 제어 기술을 도입해 직경 150m의 작은 착륙 구역에서도 단거리 이륙과 수직 착륙(STL)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클라우드 관점’으로 본 새로운 풍경
AS700의 시험 비행에서는 단순히 비행 능력만 보여준 것이 아닙니다. 비행 중 ‘클라우드 관점(Cloud View)’이라는 독특한 시선으로 새로 개통된 다리와 지역 풍경을 촬영했습니다. 그중 가장 화제가 된 곳은 바로 화강협 대교(花岗峡大桥)입니다. 이 비행 장면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비행선이 앞으로 관광·탐사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 높이의 화강협 대교
화강협 대교는 2025년 9월 28일 개통된 초대형 교량으로, 여러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주교량은 1,420m로 산악 교량 중 세계 최장, 교량 상판과 수면 사이의 높이 차이는 625m로 세계 최고입니다. 총길이는 2,890m에 달하며, ‘땅의 균열’이라 불리는 화강 대협곡을 가로지릅니다. 이 다리 덕분에 과거 진펑 현에서 관링 현까지 2시간이나 걸리던 길이 단 2분 만에 단축되었습니다. 단순한 교량을 넘어 남서부 교통의 핵심 허브가 된 것입니다.

새로운 지역 발전의 ‘엔진’ 될까
중국은 이번 비행선을 단순한 시험용이 아닌, 저고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 장비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고도+운송’, ‘저고도+탐사’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즉, AS700은 관광, 자원 탐사, 지역 운송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강협 대교와 같은 초대형 인프라와 맞물려, 남서부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갈 ‘하늘의 새로운 엔진’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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