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방을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더 내야 공평한가
룸쉐어를 할 때 가장 많이 충돌하는 주제가 바로 월세 배분 방식이다. 월세가 100만 원이고 두 사람이 함께 살기로 했다면 기본적으로는 반반을 떠올리지만, 큰방과 작은방의 차이가 존재하는 순간 ‘공정한 분배’라는 난제가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큰방을 쓰는 사람이 더 부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인식이 많지만, 그 금액이 10만원이면 적정한지, 아니면 그 이상의 차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항상 갈린다. 사람들은 60대 40이 맞다는 주장과, 55대 45가 균형이라는 주장을 놓고 끊임없이 논쟁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단순히 방 크기만 기준으로 삼는 방식도 있지만, 채광, 창문 크기, 수납공간, 화장실과의 거리 같은 요소들도 객관적인 가치 평가에 포함된다. 즉, 단순한 넓이 차이로 금액을 정하면 오히려 더 불공평해질 수 있다.
10만원 추가 부담에 대한 서로 다른 계산 접근 방식
많은 사람들이 큰방 사용자에게 10만원만 더 내라고 하는 이유는 부담을 명확하게 숫자로 떼어내기 쉽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으로 계산하면 A가 60만원, B가 40만원을 부담하게 되고 구분도 단순해진다. 하지만 이 구조는 정확한 비율 계산을 하지 않고 ‘정서적 기준’에 맞춘 방식이라 논란이 발생한다.
반면 55만원과 45만원 방식은 ‘큰방 가치를 전체 월세의 10% 정도로 본 경우’에서 나온 결과다. 즉, 100만원의 10%를 큰방 프리미엄으로 적용한 뒤 두 사람의 기본 부담을 45만원씩 두고 큰방 사용자에게만 10%를 더 붙이는 방식이다. 이런 구조는 두 사람이 기본적으로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한다는 점에서 더 합리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평균 면적 비율 + 프리미엄 요소를 종합하여 월세를 정하는 사례가 많다.

공정한 기준을 만들려면 고려해야 할 현실 조건들
합리적인 배분을 위해서는 단순히 금액 계산에서 끝나서는 안 된다. 사람마다 민감하게 느끼는 요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채광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다른 사람은 수납공간을 더 가치 있게 평가한다. 예를 들어 작은방이 작아도 냉난방 효율이 훨씬 좋거나 구조가 안정적이라면 오히려 거주 만족도가 높은 경우도 많다. 그래서 월세 배분을 두고 논쟁이 생길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두 사람이 동일한 항목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 뒤 그 비율대로 월세를 나누는 방식이다.
이런 점수제 방식은 큰방과 작은방이 가진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단순한 감정적 판단에서 벗어나 실용적인 합의를 돕는다. 예를 들어 채광 20점, 소음 15점, 구조 효율 20점, 면적 30점처럼 요소별 가중치를 정해 점수를 합산해 비율을 계산하는 식이다. 두 사람 모두 납득한 기준으로 계산하면 ‘왜 나는 더 내야 하지?’라는 감정적 불만이 훨씬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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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요한 건 계산이 아니라 합의의 과정
최종적으로 보면 60만원·40만원이든, 55만원·45만원이든 정답은 수학이 아니라 ‘둘이 납득하는 합의의 과정’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큰방에 대한 값어치는 사람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고, 두 사람의 소득 수준이나 생활 패턴에 따라서도 평가 기준이 바뀔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큰방 사용자가 15만원을 더 내야 한다고 보는 시각도 있고, 반대로 공동 공간을 많이 쓰는 사람이 더 부담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객관적인 기준표를 만들고, 그 위에서 서로의 의견을 맞추는 것이다. 합의가 완성되는 순간 그 집의 월세 배분은 가장 공평해지고, 논란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이 과정이 성숙하게 이루어지면 룸메이트 사이의 갈등도 크게 줄어들고, 생활 만족도 역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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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100만원 월세
기본부담 45만원씩
큰방 프리미엄 10% = 10만원
A = 55만원
B =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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